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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마케팅 하우스
아래 내용은 그래서 어디를 살까요 중, 일부 내용을 필사하였습니다. 대규모 개발 부지가 많은 금천구 p.167) 1995년 3월에 금천구가 구로구에서 분리되었습니다. 구분하자면 금천구 쪽이 더 원조였고, 구로구가 나중에 개발된 나름 신도심이었습니다. 1960~1980년대에 구로구가 구로공단을 개발하면서 제조업 위주의 금천구보다 훨씬 잘 나갔던 겁니다. 이런 점을 알고 보면 금천구를 이해하기 더 쉬울 것입니다. p.168)아파트형 공장을 매입하면 취득세*등록세를 면제해주고 법인세도 일정 부분 면제해주니 조건이 참 좋았습니다. 아파트형 공장은 일반인이 매수할 수 없고 제조업으로 등록되어 있는 법인에서만 매수할 수 있습니다. p.170)구로구는 예전에 이미 개발했던 부지이기 때문에 현재는 조금씩 개발하는 중입..
p.220) 사랑은 아무도 독점할 수 없습니다. 독점은 신의 사랑이 아니라 에고의 사랑입니다. (중략) 당신을 그 사람과 이어주는 결속력은 버스 옆자리에 앉은 사람이나 새, 나무, 꽃과 당신을 이어주는 결속력과 동일한 것입니다. 단지 느끼는 강도가 다를 뿐입니다. (중략) 진정한 교류는 서로 하나라는 사실에 대한 깨우침이요, 그것이 곧 사랑입니다. - 함께 만물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찾던 이유다. 하나였던 것이 하나가 된다는 그녀의 말이 생각난다. 진정한 교류는 현존할때에야 가능하다. 그러나 일상 속에서 끊임없이 현존하기란 어렵다. 다행히 진정한 교류를 가능케 하는 일상적인 상황들은 있다. 함께 기적의 순간을 목격하거나, 누군가가 심각하게 아파 마음이 무력해지거나, 육체적으로 친밀한 행위를 하는 등의..
아래 글은 에서 발췌하였습니다. 고기를 단백질급원으로 섭취하면 대부분 소장에서 흡수되나 미량은 흡수되지 못하고 대장에 도달하게 된다. 대장에는 수많은 단백질 분해 세균들이 있는데 발효와 탈아민반응 등에 의해 단백질을 분해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생성되는 암모니아, 아민, 아마이드와 같은 대사물질은 대장직장암의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즉, 장내에 대변이 얼마나 머무르냐에 따라 인체가 독성의 영향을 받는 시간이 달라지는 셈이다. 실제로 대변량이 많을수록 대장암의 발생수는 적어진다. 대변이 대장에 오래 머물수록 유해한 미생물들의 증식이 많아지고 그에 따라 독성물질을 방출하기 때문이다. 건강한 사람에게서 식이섬유는 대변의 부피를 증가시키고 배변횟수를 늘리며 반면에 변의 굳기는 무르게 한다는 사실을 ..
내 감정을 치유하는 방법. 그 중 한 가지.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도 할 수는 없을지 몰라도, 감정 치유에 있어서 가장 선행되어야 할 일이긴 하다. 그것은 바로 나의 감정을 인정하는 것. 나의 감정을 인정하는 것만으로도 굉장한 치유력이 발생한다. 내가 우울하다는 것, 외롭다는 것을 인정하고 나를 들여다보게 되는 순간 내 마음은 치유되기 시작한다. 물론 내 감정을 마주하기까지는 많은 용기가 필요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분명히 들리고 있는 그 소리를 외면하지 말자. 소리를 억지로 멈추게 하려고도 하지 말자. 용기를 내어 마주하자. 몇 번만 용기를 내다보면 나중에는 그 일이 너무나 쉬워지고, 나는 내 감정을 더 충만하게도, 어쩌면 선택할수도 있게된다.(이건 바라볼 수 있게 된다는 의미, 엄밀히 감정을 선택할 수..
예전에 행복에 대해 공부를 한 적이 있습니다. 행복에 대해 공부를 한 사람은 그 원리를 생각하게 되어 덜 행복해진다는 말이 있기도 했지만, 저는 제 인생에서 가장 뜻 깊었던 공부 중 하나가 되었어요. 행복에 대해 공부하고 내린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행복은 아이스크림이다.2. 행복은 사랑하는 사람과 맛있는 밥을 먹는 것이다. 1 - 행복은 아이스크림처럼 빠르게 녹아버립니다. 그러니 큰 성취를 위해 현재를 버리고 있다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것이죠. 일상에서 행복을 받아들일 작은 요소들이 많은 것이 핵심입니다. 환경을 바꾸기보다는 내 관점이 바뀌어야겠죠. 2 - 사람이 본능적으로 가장 행복을 느낄 때는 '관계'를 맺을 때와 맛있는 것을 '먹을 때'입니다. 그 두 가지가 최상의 형태로 결..
살아가면서 마케팅을 마주하지 않는 곳은 없습니다. 그만큼 '마케팅'이라는 단어는 광범위한 뜻을 갖고 있기도 하죠. 단어 뒤에 '마케팅'이라는 말만 붙이면 뭐든 말이 됩니다. 지금 눈 앞에 보이는 것들의 뒤에 마케팅을 붙여보세요. 말되죠? 이 특성은 자본주의 세상에서 사는 한 사라지기 힘듭니다. 끊임없이 어필하거나, 끊임없이 경쟁해야하니까요. 경쟁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이로운 점이 많죠. 다만 '줄 세우기식 경쟁'은 문제가 있습니다. 방향을 일률적으로 정해놓고 거기서 경쟁하라는 건 그 판에 맞지 않는 사람들에겐 곤욕입니다. 입시와 취업 위주의 우리나라 교육이 하나의 예가 될 수 있겠네요. 사실 저는 어느정도 그러한 교육제도의 수혜자였습니다. 잘 알려진 대학을 갔고, 경쟁에서 이기며 장학금을 ..